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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배상면주가 차례술병, 와인병, 사케병 등 다양한 술병과 폐품을 활용한 스피커 작품 1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일상의 소품들을 이용해 다양한 스피커를 만드는 ‘스피커 디자이너’ 김성태의 작품이다. 그는 생활 속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싶어 기존에 공진이 적은 와인이나 사케병과 같이 유리소재를 활용해 스피커를 제작해 왔다.
술병으로 만든 스피커는 배상면주가의 차례술병으로 만들었으며 1.8ℓ의 차례술병의 밑둥치를 잘라낸 뒤 안쪽에 스피커 유니트를 넣고 철판을 끼우는 형태로 제작했다
김성태 디자이너는 지난 해 9월 ‘런던 디자이너스블럭’의 서울 영 디자이너스 파빌리온과 10월 ‘100% 디자인 도쿄전’ 서울관 전시에 참여해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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