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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정의 달 5월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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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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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어버이날 예상 지출 비용 '29만원'

불황기 직장인들에게 가정의 달 5월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가 몰려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의 응답자가 가정의 달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그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양일간 직장인의 예상 지출 비용은 29만원에 달했다.

먼저 자녀가 있는 기혼 직장인 23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53%가 지출 비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평균은 예상 지출 비용은 12만원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나들이 외식 문화생활 여행 등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집에서 놀거나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어버이날 계획에 대해서는 51%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줄일 예정이라는 응답도 46%로 많았다. 평균 예상 지출 비용은 17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외식(47%) 집에서 대화(28%) 선물(10%) 나들이(10%) 등의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한편 경제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직장인(93%)은 어버이날 부모님께 용돈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용돈의 액수는 10만원(45%) 5만~10만원(13%) 20만원 이상(13%) 5만원 미만(13%) 15만원 이상(5%)의 순이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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