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기아자동차와 오는 30일 경기도 안산시 기아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에서 서산산업단지(오토폴리스)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토폴리스를 홍보하고 투자유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룡건설과 기아자동차, 충남도, 서산시 측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오토폴리스 투자환경을 비롯해 서산산업단지의 투자 매력과 다양한 입주 기업 지원 제도 등이 소개된다. 부동산 전문가의 초청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오토폴리스는 충남 서산 지곡면 화천리와 무장면 성연면 오사리 일원에 405만1069㎡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내달 말 개통 예정인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과는 약 1시간, 평택항과는 약 30분, 대산항까지는 30분이면 갈 수 있다.
최소 분양면적은 6600~1만㎡며 3.3㎡당 공급가격은 평균 50만원대로 인근 당진이나 아산지역보다 30%이상 저렴하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서산은 서해안권의 경제 활성화의 중심지가 될 미래형 성잘거점도시로 대산항을 이용한 대중국 무역의 최적입지"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기업체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오토폴리스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명천 자동차 전문화 단지, 성연 자동차 전문 단지 등과 연계해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집적화 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조립금속제품제조,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 업체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업체 및 일반 제조업체도 함께 유치할 전망이다.
오토폴리스는 동종 업체가 집적돼 물류비 절감 혜택이 기대된다. 또 현재 자동차 전문 도시로 성장 중인 서산 중심에 입지해 전문 인력 확보 및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 교류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오토폴리스에는 오는 2011년까지 6480억원(민자유치 5480억원, 국비 및 지방비 1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 파워텍과 파텍스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분양문의 041-663-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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