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21.40포인트(1.75%) 오른 1361.8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각 29일) 뉴욕증시는 경기위축이 둔화되고 있다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발표 등으로 사흘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세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1억원, 5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연 이틀째 차익실현에 나서며 13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166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4.01%) 증권(2.92%) 전기전자(1.63%) 통신(0.15%)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1.02%) POSCO(1.16%) 현대차(3.96%) 등 종목이 오르고 있다.
미국 은행주들이 전날 투자의견 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국내 은행주들도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6.78%) 신한지주(5.10%) KB금융(4.54%) 등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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