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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결합상품은 '생활의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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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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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은 결합상품이 단순한 개별 통신서비스의 결합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 즐거움을 제공하는 '생활의 낙'이라는 내용의 신규광고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인터넷전화 'myLG070', 인터넷TV(IPTV) 'myLGtv'를 묶은 결합상품 신규광고인 '생활의 낙(樂)'편을 이달부터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소재를 달리해 2편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그동안의 메시지였던 ‘생활의 여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활의 낙’을 강조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어린 남자아이가 엄마와 함께 여자 목욕탕에 가는 경험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한편으로 즐거운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그 즐거움이 영원할 수 없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동일한 형식으로 언제나 아이일 것만 같은 딸아이가 자기만의 시간을 원할 때 아빠가 경험하게 되는 좌절감을 표현했다.

두 편의 광고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더 이상 여탕에 들어갈 수 없게 된 남자아이와 딸에게 외면당한 순간의 아빠에게서 터져나오는 탄식 "이젠 무슨 낙으로 사나?!"가 부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지는 장면이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이번 결합상품 신규광고는 결합상품이 고객에게 생활 속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컨셉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고객가치에 기반한 결합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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