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이 30~40대 주부층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옥션은 다음달 19일까지 생필품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신비주의에서 주부이미지로 탈바꿈한 탤런트 ‘고현정’을 CF모델로 발탁, 대대적인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2주씩 3차에 걸쳐 총 6주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라면, 생수, 세제 등 대표적인 생필품 500여 가지를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신라면(20개입)은 기존가 1만4500원에서 39% 할인한 8900원에 CJ LION 비트세제(6kg)는 1만 4500원에서 32%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오리온 초코파이(4박스)는 51% 할인한 7900원에 선보인다.
할인 행사 외에 기간별로 쿠폰 이벤트, 한정수량 50% 떨이 찬스 등도 선보인다.
옥션은 이와 동시에 톱스타 고현정을 기용한 ‘마트대신 옥션’ TV CF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TV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춘 고객에겐 2500원 무료배송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마트보다 저렴한 상품의 가격을 확인해 응모할 경우, 국내영어캠프, 프뢰벨 원목교구장 등을 준다.
변광윤 마케팅실 이사는 "생활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침체에 가장 가격에 민감한 30~40대 주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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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대신 옥션' 이벤트 페이지 (제공=옥션)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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