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인사이트/혼다 코리아 제공 |
혼다의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가 지난달 1만481대가 팔리며 일본 내 신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는 올해 1∼4월 누적 판매 대수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JADA)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일본 월간 신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인사이트가 최초다.
지난 2월 6일 판매를 시작한 신형 인사이트는 친환경 성능에 가볍고 편안한 주행 감각, 연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운전 보조 시스템 등을 갖췄다. 189만 엔(약 2420만원)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가격과 가솔린 1리터로 30km 이상을 갈수 있는 높은 연비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달 일본에서 인사이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차종은 9443대를 기록한 혼다 피트다. 피트는 2008년 신차 판매 대수 1위 차량으로, 2008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간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혼다가 신차 판매 1·2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와 함께 오는 10월께 국내에 수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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