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 100만원대 자전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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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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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렉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 스페셜 디스크'. 가격은 102만9000원.

홈쇼핑에 100만원대 프리미엄급 자전거가 나왔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는 오는 16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2만9000원짜리 자전거 '인피자 스페셜 디스크'를 선보인다. 홈쇼핑 방송에서 고가 자전거가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54만9000원의 '인피자 하이브리드'와 39만9000원의 '인피자 프라임 MTB'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코렉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의 스페셜 디스크는 12.6kg의 가벼운 무게에 27단 변속 기어를 채택했다. 주요 부품 역시 '시마노 데오레'라는 고급 라인을 사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승환 쇼핑호스트가 자전거를 타고 서울 상암동 집에서 문래동 방송국까지 14km를 출근하는 영상물을 공개한다.

방송 중 구입시 무이자 10개월 할부, 신한카드 5% 할인, 1년 무료 애프터서비스 혜택을 준다.

장대선 상품기획자(MD)는 “자전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과거 일부 매니아만 즐기던프리미엄 자전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함께 커졌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GS홈쇼핑은 올해 들어 휘슬러, 까사미아, 원더브라, 트루릴리전 등 각 부문별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GS홈쇼핑 임원호 상무는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노력이 홈쇼핑 판매 채널을 프리미엄 브랜드가 가득한 마케팅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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