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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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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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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통계청이 발주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 e-Census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SK C&C는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의 조사내용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문자를 자동 인식하는 ICR(Intelligent Character Recognition)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사내용의 자동입력 환경을 구축,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도를 높인다.
 
ICR시스템은 방문과 우편을 통해 이뤄지는 서면 조사 내용을 스캔해 별도의 입력 작업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화 할 수 있다. 

또한 E&I(수정 및 귀속, Editing & Imputation)시스템을 구축해 잘못 기입된 조사 자료의 내용을 수정하고 무응답 자료에 대한 자동 보완으로 인구 조사 자료의 정확성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SK C&C는 조사 진행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관리하는 온라인 조사관리시스템과 다양한 통계 분석을 위한 실시간 집계분석 시스템 등을 구축해 완벽한 인구주택총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SK C&C 공공·금융영업본부장 윤석원 전무는 "e-Census 통합시스템이 완벽하고 정확도 높은 인구주택총조사를 이루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2010년 10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인터넷 조사를 진행하고 2010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총 10만명의 인원을 투입하는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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