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국순당 고창명주는 지난 24일 부산항을 통해 2만 달러 상당의 ‘명작 복분자’를 인도로 수출했다.
이와관련, aT 관계자는 “앞으로도 뭄바이 식품박람회 참가 등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한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주류 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과실주 수출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월 와인 붐이 일고 있는 인도 시장을 뚫기 위해 뉴델리 현지에서 한국산 와인류 시음회 및 수출상담회를 열고 32만 달러어치의 과실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최근 중산층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와인 소비량이 5년간 연 30% 정도로 크게 늘어 와인류 시장규모가 연간 약 60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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