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GM의 주가가 76년만에 1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파산보호 신청이 기정사실화되면서 GM의 주가는 전일보다 23센트(20.5%) 떨어진 89센트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933년 4월18일 이후 7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GM의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내달 1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주주들의 매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 주식의 매매거래가 어려워지는 데다 매수자가 없어팔기도 어려워지는 등 사실상 휴짓조각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미 정부 당국은 GM이 크라이슬러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파산보호 상태를 벗어나는데 약 60∼90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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