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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홍콩리서치센터장 外人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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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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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홍콩 도이치뱅크 아시아지역 스트래티지스트를 지낸 콜린 브래드베리(사진)를 홍콩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지역을 커버하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투자자로부터 시선을 끄는 차별화된 리서치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홍콩에서 본격적인 투자은행(IB)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로 현지 인력을 영입하고 있어 하반기부턴 사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베리 센터장은 1984년 런던에서 애널리스트를 시작해 1986년부터 1993년까지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이어 1993년~1998년 홍콩 자딘플레밍증권에서 홍콩ㆍ아시아지역 리서치 총괄을 맡았다.

2007년 도이치뱅크에서 아시아 이쿼티포커스그룹 이사와 아시아ㆍ홍콩ㆍ중국 스트래티지스트를 역임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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