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자 및 전문대 졸업자 구직자는 사무보조, 대졸자는 사무직, 대학원 졸업자는 연구개발직을 각각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8일 이력서 28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최종학력에 따라 취업희망 직종에서 차이가 났다.
고졸자 취업희망 1순위는 사무보조·문서작성(15.1%)이었으며, 경리·회계(9.6%), 생산·기능(9.0%), 판매·매장관리(6.4%) 사무·총무(5.2%) 등이 뒤를 이었다.
초대졸자 역시 1순위는 사무보조·문서작성(8.7%)이었다. 2~5위는 각각 경리·회계(5.5%) 생산관리(5.4%) 사무·총무(5.3%) 생산·기능(4.2%)로 고졸자와 비슷한 성향을 나타냈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 구직자는 사무·총무(6.0%) 기획·경영(5.3%) 마케팅(5.1%) 사무보조(5.0%) 해외영업(4.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원졸업(예정) 구직자들은 취업희망 직종 1순위로 연구개발.설계(9.1%)를 꼽았다. 그 밖에 기획·경영(7.5%) 마케팅(6.1%) 번역·통역(4.3%) 인사(4.1%) 등의 응답이 있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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