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현대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안해운업체에 낮은 금리의 선박 건조지원금이 지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연안해운업체 3곳을 선정해 선박 건조자금 5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업체는 세종해운(20억), 해광운수(15억), 대부해운(17억)으로 인천 및 전남 해남 지역항로에 투입되는 연안여객선 3척 건조에 지원된다.
재원은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지원되며 선박건조자금의 80%이내에서 이뤄진다.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들은 5년거치후 5년동안 분할 상환해야 한다.
국토부관계자는 "신규선박이 투입되면 해당 지역의 여객 운송 편의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업체는 산업은행이 1차로 거르고 국토부에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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