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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근(우측부터 두번째) TU미디어 사장과 이주식(좌측부터 세번째)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9일 통합 미디어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위성DMB 방송사업자인 TU미디어와 SK브로드밴드는 양사의 미디어센터를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미디어센터에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미디어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미디어센터 통합은 위성DMB 방송 서비스 경험으로 축적된 실시간 방송 노하우를 보유한 TU미디어와 안정적인 인터넷TV(IPTV) 방송 송출을 필요로 하는 SK브로드밴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이뤄지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필요한 방송 송출 및 제반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나눠 미디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TU미디어의 실시간 방송경험을 활용해 안정적인 IPTV 품질을 조기에 확보하고 중복투자 해소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U미디어도 기존 역량의 효율적 활용 및 보유 자원의 공유를 통해 비용절감의 효과와 함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운영 효율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콘텐츠 수급, 송출 사업 등 미디어사업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박병근 TU미디어 사장은 "이번 통합 미디어센터 출범은 관계사간 협력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윈-윈 형태의 새로운 협력모델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양사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발전하는 미디어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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