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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 기술은 신호대기나 도로 정체 상황에서 차량을 정지할 경우 일시적으로 엔진작동을 중지시키고, 출발시에는 자동으로 엔진을 재가동 시키는 것이다. 공회전에 따른 불필요한 연료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기가스 배출량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MSS는 대쉬보드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기능 해제 및 설정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아테고는 MSS 기능 장착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5%의 연비개선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자적 배기순환 시스템인 '블루텍(BlueTec)' 기술을 적용, 국내 중형트럭 중 유일하게 내년 하반기 적용될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친환경 고효율 모델이다.
회사 측은 향후 국내 판매될 아테고에 MSS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로버트 바이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부사장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트럭 운전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MSS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테고는 경제성이 최우선 가치인 중형트럭 운전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테고는 4X2 카고형 모델을 비롯해 운행 목적에 따라 윙바디와 소방차, 청소차 등 기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7550만원이다(부과세 포함, 적재함 미포함)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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