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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핀란드 총리와 상호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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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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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마티 반하넨 핀란드 총리 만나 조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TX는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국회의사당에서 강덕수 회장이 마티 반하넨 총리를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동은 강덕수 회장이 지난 9~1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 '노르-쉬핑(Nor-Shipping) 2009'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 성사됐다.

현재 핀란드에는 STX유럽의 크루즈·페리선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STX핀란드 크루즈가 있다. STX핀란드 크루즈는 투르크(Turku), 라우마(Rauma), 헬싱키(Helsinki) 등 3곳에서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투르크 조선소는 대형 크루즈선 건조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크루즈선 '오아시스 오브 더 씨즈(Oasis of the Seas)'호를 건조하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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