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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객장의 아름다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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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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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객장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현대증권의 여성특화점포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지점'에서는 14일 한국인 신랑과 태국인 신부간 결혼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생활형편 탓에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다문화 가족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성사회봉사단체인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회원인 김은정 부띠크모나코 지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현대증권은 지점객장과 웨딩촬영 등을 후원했다.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여성 취향에 맞춰 82.5㎡(25평) 규모의 라운지에 미니바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그동안 와인시음회, 메이크업강좌, 아동교육세미나, 동창회, 송년회 등 여성을 위한 행사공간으로 활용됐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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