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대전화 '프라다폰2(LG-SU130)'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LG전자가 진화에 나섰다.
LG전자는 프라다폰2에서 발생한 결함과 관련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판매한 프라다폰2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례적으로 1대1 방문을 통해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라다폰2의 결함은 진동 모드 설정 상태에서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전화가 걸려올 때 진동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다.
LG전자는 이같은 결함에 대해 소프트웨어 버그로 결론짓고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휴대폰의 전화번호부 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지정그룹(가족, 친구, 거래처, 직장)을 클릭해 재저장하면 안정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18일부터 실시하고 구매고객에게 현재 1대1 해피콜 안내전화와 프라다폰2의 홈페이지 및 고객 서비스센터를 통해 업그레이드 안내를 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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