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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눈독 들이는 주식을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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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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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이달 말까지 운용사 5개사를 선정해 1개 회사당 1000억원씩 모두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가운데 증권사들이 잇따라 국민연금이 눈독 들일 만한 기업을 선점할 것을 조언하고 나섰다.

신영증권의 이경수 연구원은 19일 '가치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의 투자대상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가치주 7개를 추천했다.

추천 종목은 부산도시가스, KPX케미칼, 한샘, 에이스침대, 신영와코루, 내쇼날푸라스틱, 원림 등이다.

국민연금이 제시한 종목 선정 기준은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꾸준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나 ▲아직 밸류에이션 대비 주가가 싼 편이고 ▲매매 회전율은 연 100% 미만으로 변동성이 적으며 ▲코스피 추적률이 50% 미만으로 시장에 둔감한 종목이다.

IBK투자증권도 전날 보고서를 내고 국민연금이 눈독 들일 기업을 선점할 것을 조언했다.

가치투자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한국신용평가정보, 영풍정밀, 동남합성, 농심, 리바트, 동아타이어, 승일, 동서, 백광산업, KT&G, 나라엠엔디, 동일기연, LG데이콤, 한샘 등 14개 종목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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