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주한영국대사관은 충북대학교 생화학과 강동구 박사(31)가 영국왕립협회에서 수여하는 '뉴턴 국제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강 박사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교육과학기술부(MEST)와 영국 혁신대학기술부(DIUS)가 공동주관하는 '한-영 생명과학분야 과학기술 협력창구사업'의 참여연구원으로 수차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세미나 및 방문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강 박사의 뉴턴 국제펠로우십 선정은 그동안 양국간에 진행해온 '과학기술 협력창구사업'의 성과라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영국왕립협회는 매년 50명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가진 연구원을 선발해 뉴턴 국제펠로우십을 수여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의 연구활동을 위해 매년 5만 파운드(1억원)의 연구비를 2년간 지원하고, 귀국 후에도 영국과의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증진을 위해 매년 6000 파운드(1200만원)의 비용을 10년간 지원한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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