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줄지만 수입이 더 크게 들어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불황형 흑자가 6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 잠정치는 191억7000만달러인 데 비해 수입잠정치는 176억600만달러에 불과해 15억6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수출은 13.3% 감소한 것에 불과하지만 수입은 36%나 줄은 실적이다.
이로써 올 2월부터 시작된 무역 수지 흑자는 4개월 연속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불황혁 흑자 속에서도 수출 감소세가 10%대로 다소 둔화된 점은 다소 낙관적이다.
1~5월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24.7% 감소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올 2월부터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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