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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파악 “세달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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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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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85.9%

‘이번에 뽑은 신입직원이 진짜 인재일까, 가짜 인재일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을 평가하기 위해 세달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5.3%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수/불량 인재를 구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이에 걸리는 시간을 물은 결과 ‘세 달’이 40.7%로 가장 많았다. 한달(25.7%), 반년(11.6%), 일주일(10.4%) 보름(9.1%) 일년(2.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우수 인재 유형은 업무성과가 좋은 능력파(54.5%), 한결같은 성실파(24.1%), 안되면 될 때까지 하는 노력파(13.0%) 순이었다.

반면 불량 인재 유형으로는 불평.불만하는 사람(50.2%) 툭하면 지각·결근하는 사람(19.8%) 근무시간에 딴 짓 하는 사람(12.6%)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파벌형성, 뒷담화를 일삼거나 상사 지시를 이행치 않거나 능력미달, 비사교적인 사람도 대표적인 불량 인재로 꼽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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