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보너스 3000억 지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6-27 10: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이 상반기 경영실적을 근거로 계열사 직원에게 차등지급할 생산성 격려금이 모두 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생산성 격려금 지급을 위한 올 상반기 계열사 실적 평가에서 5개사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께 삼성 직원에게 지급될 생산성 격려금은 모두 3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대부분 계열사가 목표를 넘는 실적을 올렸다"며 "직원 사기를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생산성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간 두 차례로 나눠 주는 생산성 격려금은 작년까지 최대 월 기본급 150%였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침체를 반영해 100%까지 하향 조정됐다.

생산성 격려금은 연간 경영 실적에 따라 연초에 지급하는 초과이익 분배금과 함께 삼성이 가진 대표적인 성과보수 제도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