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비빔밥과 떡볶이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수출이 대폭 늘었다.
1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무역정보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고추장 수출액은 전년 대비 72.9% 증가한 545만 달러에 달했다.
aT는 비빔밥과 떡볶이 등 고추장을 활용한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고추장 수출 규모는 미국(201만 달러)이 가장 크고 이어 일본(131만 달러), 중국(44만 달러), 호주(39만 달러) 순이다. 특히 호주에서의 올해 수출 규모는 지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훌쩍 뛰었다.
aT 관계자는 “고추장이 최근 김치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등록됐다”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의 고추장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aT는 지난달 13일 미국 LA갤럭시 축구단 홈구장에서 1000명 분의 떡볶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준비된 떡볶이 물량이 동이나 추가로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2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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