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택배사 선정

-정부기관, 지자체 농산물 택배 연이어 수주

CJ택배(대표 민병규)가 1일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전담 택배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앞으로 이 곳에 통합택배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www.eat.co.kr)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농가와 소비자간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가격 인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오픈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번 택배사 선정을 통해 농수산물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구조 선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위상섭 CJ택배 전략영업팀 부장은 “식품 및 식자재 등의 물류에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택배는 지난 6월에 전남도청 ‘남도장터’ 택배사로 선정된 이어 이번 계약도 체결하며 친환경 농수산물 물류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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