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남성은 ‘애인 급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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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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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위해 애인 만들 의향 있어” 57%

많은 미혼 남성이 휴가철을 앞두고 애인을 ‘급구’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최근 미혼남녀 261명을 대상으로 ‘휴가를 위해 애인을 만들 의향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남성 57%가 ‘있다’고 답했다.

또 남성 59%는 실제로 휴가지에서 처음 만난 이성과 어울린 적이 있었다.

단 여성의 응답은 남성과 다소 상반됐다. 여성은 71%가 같은 질문에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 어울린 경험도 35%로 남성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낮았다.

하지만 휴가철 애인이 없다는 아쉬움은 남녀 모두 비슷했다. ‘친구들의 부부(애인) 동반 여행으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남녀 각가 62%, 64%가 있다고 답했다.

혼자가는 휴가를 계획해 본 적이 있다는 답변도 남녀 모두 30% 전후로 비슷했다.

이명희 듀오 커플매니저는 “남성들은 일에서 눈을 돌리는 휴가나 명절때 애인이 더욱 절실해 한다”며 “휴가지에서의 일시적 관계가 아니라 이를 시작으로 좋은 인연을 만든다면 남녀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가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 같은 연예인을 물은 결과, 남자는 이효리(33%)-태연(32%)-김태희(17%)-한지민(14%)-송혜교(4%)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자의 선호도는 소지섭(31%)-이승기(23%)-빅뱅 탑(13%)-유재석(12%)-조인성(1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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