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교육도 국제인증 도입해"

정보보안도 국제 인증제도를 도입해 교육과정의 질이 높아질 전망이다.

14일 한국생산성본부는 국제 정보보호 단체인 ISC2와 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 공인 교육 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내용의 양해협약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ISC2 공인교육기관 인증을 받게 된 한국생산성본부는 앞으로 ISC2로부터 최신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기존에 운영되던 CISSP 교육 과정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ISSP는 통신망 및 네트워크 보안, 암호학 등 10개 분야에 대한 보안 실무 지식을 평가해 정보보호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증하는 국제공인자격이다.

ISC2 아시아 자문단 공동의장인 동국대학교 이재우 교수는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디도스(DDoS) 공격 등 사이버테러에 국가적으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정보보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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