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소외계층 PC 무상방문수리 실시

은평구 직원이 한 가정을 방문해 PC를 수리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관내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PC 무료방문수리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구에서 보급한 '사랑의 PC'에 대해서만 방문수리가 실시됐으나 경기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저소득가정까지 무상점검수리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에서는 '은평IT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IT봉사단 운영, '사랑의 PC'보급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PC수리경력이 있는 청년실업자 2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효과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사업기간 동안 바이러스 치료, 악성프로그램 제거, 부품 교체 등 필수적인 점검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가정 PC 무상방문수리 서비스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 및 주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