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를 위한 필수 아이템

-피부 보호, 주차 도우미부터 안전 장치까지

최근 여성 운전자 수가 증가하면서 여성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관련 제품 및 편의장치도 늘어나고 있다.

햇빛 노출을 싫어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틴팅(선팅),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 하이힐 대신하는 드라이빙 슈즈, 차량용 화장품 냉장고, 위험 알림 리모컨 등 여성 운전자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피부관리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한 제품

자동차 틴팅(선팅)만으로도 뜨거운 여름철 햇빛으로부터 운전자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자동차 윈도우필름 판매업체인 썬가드코리아는 최근 틴팅(선팅) 색이 밝으면서도 열차단율이 좋은 자동차 필름 썬가드 다이아몬드를 출시했다.

미니짱 차량용 화장품 냉장고.

화장품을 적정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는 차량용 화장품 냉장고도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미니짱 화장품 냉장고는 차량용 시가잭으로 작동하며, 콤팩트한 크기에 손잡이가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 여성 운전자를 위한 주차 도우미 제품

이노트레이드의 룸미러형 후방경보기.

주차에 약한 여성 운전자에게 뒤쪽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카메라 설치가 부담스럽다면 벽과의 거리를 디스플레이 및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룸미러형 후방경보기도 있다.

운전이 서툰 여성 운전자를 위해 언덕길 미끄럼을 방지하는 오토홀드(auto hold) 제품도 나와 있다. 외장형 제품인 오토홀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 범죄 방지 위한 안전장치

기아차 쎄라토는 여성 운전자가 지하 주차장이나 한적한 곳에서의 범죄를 막기 위한 ‘위험알림 리모컨’ 기능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리모컨 키를 누르면 경적소리가 3분 동안 울리고 비상등이 계속해서 켜지게 된다.

주차시 적어놓는 전화번호를 통해 발생하는 스팸 및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안심주차서비스’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차시 운전자의 전화번호 대신 ARS 대표번호를 통해 운전자와 연결해줘 개인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다.

△ 여성 운전자를 겨냥한 이색 제품

드라이빙 슈즈.

드라이빙 슈즈는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 운전자를 보고 착안한 제품으로, 운전 중 미끄럼을 막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신발이다.

밑창이 가죽이나 고무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굽이 없어 유연성이 좋으며, 착용감이 뛰어나다.

또 금호타이어는 여성 운전자를 겨냥해 세계 최초로 향기 나는 타이어 ‘엑스타 DX 아로마’를 내놨다.

이 제품은 아로마 오일을 고무와 섞어 만든 타이어로 차량 주행시 차내로 타이어 마모에 따른 고무냄새 대신 라벤더향이 퍼진다.

△ 자동차 자가 점검 제품

스마트플랫폼즈는 손쉽게 차량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유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면 내비게이션,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이상 유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에 유용하다.

씨트론 타이어센서.

차량용 센서전문업체 씨트론이 출시한 ‘티피투 타이어센서’는 여성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타이어 압력을 자동 센서로 파악해 주는 제품이다. 타이어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즉시 알려주며 설치법도 간단하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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