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고객 자녀 대상 경제금융 캠프 열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주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금융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우체국예금보험 고객 자녀 중에서 선발된 80여 명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초개념을 익힌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 나라 설립과 주식투자 게임, 경매, 퀴즈! 골든 벨을 울려라 등으로 현장 중심의 놀이를 통해 경제 실무를 취득하고 체험할 수 있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와 금융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캠프가 올바른 경제관을 통해 장래의 큰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 캠프는 농어촌, 도서벽지 등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어 금융이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경제와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가정 청소년 등에게도 교육기회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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