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또 '대박' 2640억원 당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8-23 15: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탈리아에서 1억4780만 유로(약 2640억원)의 로또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는 22일(현지시간) 토스카나주(州) 마사 카라라에서 '11 27 10 79 45 88'의 번호를 구입한 이가 유럽 최고액의 로또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복권은 1부터 90까지 숫자 중 6개를 모두 맞춰야 하며 당첨 확률은 약 6억2200만분의 1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인구 2000명의 소도시 바그노네의 시살 비피 커피숍에서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에선 로또 1등이 지난 1월31일 이래 한 번도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쌓이면서 현지인은 물론 유럽 각국이 로또 복권을 사기 위해 몰려드는 로또 열풍이 불었다.

로또 열풍의 최대 수혜자는 이탈리아 정부다. 올 들어 이탈리아에서 판매된 복권은 20억 유로어치가 넘는다. 이 중 절반 가량이 이탈리아 정부 국고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