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빈곤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희망가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캠코는 앞으로 빈곤 가정에 △가족여행 기회 및 비용 지원 △자녀 통학용 자전거 지원 △저연령 자녀 창의성 검사서비스 지원 △귀농 정착 고객 지원 △희귀·난치환자고객에 의료비 지원 △장애우 고객에 복지용구 지원 △채무 성실상환 고객 자녀 인턴채용 △학업 우수 고객 자녀 등록금 지원 △명절 차례비용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월급 끝전을 모아 마련한 자금과 노동조합의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진행된다.
이철휘 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고객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신용회복지원 제도 이용 고객에 도움을 드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신용회복기금, 한마음금융, 희망모아, 마이크로파이낸스 등을 통해 100만명 이상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새희망네트워크(www.hopenet.or.kr/1588-1288)를 통해 서민대출 안내, 취업, 창업, 무료신용등급조회 등 종합자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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