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양대 측은 이영애가 2009학년도 후기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 과정에 합격해 9월 초반이나 중순쯤 귀국해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영애 지도교수인 한양대 최형인 교수는 “이영애가 결혼 소식을 미리 귀띔해줬다. 당시 학업을 계속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귀국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영애가 귀국하면 신원이 불분명한 남편 정모씨가 동행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이영애는 신랑에 대해 “정씨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며 “신랑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미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그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정식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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