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음원 콘텐츠 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를 위해 KT뮤직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뮤직은 MP3 벨소리를 KT파워텔의 MP3폰에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파워텔은 부가서비스 시장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파워텔은 그동안 기존에 출시된 주파수공용통신(TRS)용 단말기가 MP3음원 그대로를 활용한 벨소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미디파일(MIDI File)로 변환된 낮은 음질의 벨소리 만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 예정인 KT파워텔의 TRS 단말기가 완벽한 MP3 및 MP3 벨소리 기능을 지원하면서 앞으로 KT파워텔 단말기에서도 MP3원음 벨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제공 콘텐츠(MP3)는 KT파워텔의 주 고객층을 고려해 30~40대가 즐겨 듣는 음악을 위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홍명춘 KT파워텔 서비스개발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당장의 매출 신장을 꾀하기 보다는 고객 만족과 새로운 서비스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KT그룹사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의 확대가 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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