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임직원 "CEO 경영방식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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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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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의 85%가 현 홍문표 사장의 CEO자립형 공사 실현을 위한 경영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농어촌공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선진화 1년차 성과 및 직원의식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영선진화 내용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8%가 잘 알고 있거나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잘 모름은 2%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73%는 경영선진화가 공사발전에 기여한다고 답했으며 1%만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선진화 이후 공사에 나타난 가장 긍정적 효과로서 대외인지도 향상(27%)과 자립형공사 기틀마련(24%)을 꼽았다.

공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과 기능으로 농어업인 권익증대와 농어촌소득증대(35%), 4900만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기반조성(25%), 농촌용수 및 수리시설물관리(23%) 순으로 선택했다.

또 투서 등 불신문화(28%), 적당주의와 책임회피(22%), 이기주의(19%) 등을 타파해야 할 조직문화로 꼽았다.

이와관련 박정환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취임 1년째를 맞는 CEO와 경영선진화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2년차 경영선진화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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