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카드사들이 앞 다퉈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카드사의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하면 귀성·귀경길, 추석선물, 차례상 등에 드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 하루 동안 신한 후불 하이패스 고객에게 통행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ARS로 사전 신청한 고객은 이날 통행료 최고 이용금액 1건에 대해 최대 1만원을 캐시백으로 적립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 다음달 2일까지 선물세트, 제수용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세이브존에서도 상품권 지급 또는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마트 할인권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카드 고객은 할인 쿠폰으로 80여 개의 생필품에 대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권도 지급된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현대·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2일까지 각 매장별로 사은품 제공이나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마트 등의 제휴 유통업체, 백화점, 주유소, 정비 업체에서 총 1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 중 추첨으로 제주 호텔 숙박권(3명), 기프트카드 5만원권(30명)을 증정한다.
비씨카드는 역귀성하는 고객의 부모님에게 에쿠스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하는 ‘부모님을 위한 孝 리무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18일부터 27일까지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으로, 당첨인원은 총 50명이다.
또 비씨카드로 홈플러스에서는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24일부터 30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이 지급되고, 2일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마트, 메가마트에서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GS마트에서는 8개 생활용품에 대해 35~60%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