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째 1700선 안착에 실패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25%) 내린 1695.50을 기록했다. 오전 한때 최고 1709.34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내 탄력을 잃고 1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지수에 정식 편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1847억원어치 매수하며 매수 강도를 줄이는 모습이었다. 개인은 140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09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도 우위로 191억원 규모 물량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2%), 운수장비(0.27%) 등은 오르고 은행(-1.51%) 통신(-0.5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POSCO(0.78%), LG전자(1.20%) 등은 오름세를, 삼성전자(-0.99%), 현대차(-1.3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 392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0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0개다.
거래량은 5억1081만 주, 거래대금은 5조4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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