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모니터 절전 캠페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모니터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메신저의 간단한 기능 설정만으로 컴퓨터 사용 전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운동이다.

이용자가 네이트온 환경 설정에서 모니터 절전 기능을 설정하면 자리를 비울때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져 에너지를 절약하게 된다.

컴퓨터 재사용을 원할 경우 키보드나 마우스를 움직이면 바로 켜져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캠페인에 동참할 경우 모니터를 켜둔 것 보다 1대당 연간 약 163k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약 17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또한 연간 이산화탄소 5kg을 흡수하는 소나무 3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네이트는 모니터 절전 캠페인 시작과 함께 환경캠페인 브랜드인 ‘초록마을’ 사이트(greentown.nate.com)를 오픈했다. 감동적인 영상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북극의 눈물’ 사진 30점을 초록 마을 사이트에서 독점 공개한다.
 
최영훈 SK커뮤니케이션즈의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가장 큰 전력이 소모되는 모니터만 절전해도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상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니터 절전 캠페인을 설정하고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1만명의 회원에게 절전 캠페인 기념 미니홈피 장식 고리를 증정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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