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라식과 다빈치라식, 어떤 것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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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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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트라라식을 개선, 발전시켜 인기몰이중인 비쥬라식·다빈치라식


“비쥬라식과 다빈치라식, 어떤 것을 해야 하나요?”

김서진(23세·가명)씨는 동그란 큰 눈과 쌍꺼풀진 양눈이 자랑꺼리지만 렌즈를 끼는 것은 불편해 미팅 나갈 때 등 특별한 날만 끼다가 최근에 라식수술에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 추석기간을 이용하기 위해 미리 집에도 다녀왔다.

하지만 정작 안과 병·의원들을 다녀보니, 라식 수술도 가지가지다. 가장 최신 시력교정술이 비쥬라식과 다빈치라식이라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시간은 촉박한데 결정하기 어려워 고민에 빠졌다.

갈수록 라식수술의 진화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초기 레이저를 이용한 엑시머수술의 경우 기존에 비해 빠른 시력회복과 적은 통증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의 레이저 수술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거의 통증이 없고 시력회복 속도도 훨씬 더 빨라졌다.

이 같은 성과는 펨토세컨드레이저가 안과 계에 등장하면서부터다.

펨토세컨드레이저가 라식수술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 AMO사가 인트라레이저라는 기기를 안과용으로 내놓으면서부터다.

인트라레이저는 일종의 혁명이었다. 인트라레이저와 비쥬라식과 다빈치라식이 나오면서 기존의 철제 칼날을 이용하던 기존 라식은 급격하게 인기를 잃을 정도였다.

서울강남 교보타워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라식수술을 할 때는 환자의 눈 상태 맞게 정확하고 균일한 두께의 각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오차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각막의 플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새로운 비쥬맥스라식500KHz, 더욱 개선된 시력교정효과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수술법은 인트라라식을 더욱 발전시킨 비쥬라식과 다빈치라식이다. 이 두 라식수술은 기존의 인트라라식의 단점을 개선, 소비자 입장에서 더욱 편하게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어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플랩을 만들 경우 OBL(Opaque Bubble Laser: 거품층)이 발생, OBL이 사라질 때까지 각막의 플랩을 연 상태에서 모두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비쥬라식과 다빈치라식은 OBL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빠르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이 같은 비쥬라식의 장점을 더 업그레이드 한 차세대 첨단 비쥬맥스라식 500KHz가 등장, 점차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쥬맥스라식은 기존의 비쥬라식에 비해 통증이 적다는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레이저 속도가 200KHz에서 500KHZ로 2배 이상 빨라졌다. 이로 인해서 각막을 보다 촘촘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시력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기가격이 고가인 첨단 장비라 밝은눈안과 서울강남 교보타워점 등 일부에서만 시술하고 있다.

박세광 원장은 “라식수술에 있어서 레이저의 크기와 에너지, 정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첨단 레이저 장비들이 반드시 좋은 시력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의 직업과 생활 등을 고려해 시력교정법을 선택 한다면 좋은 시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석 같은 연휴를 이용, 수술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빠른 회복속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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