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씨플러스', 전년 대비 매출 증가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씨플러스'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아로나민씨플러스는 지난 9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4% 증가한 1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추석과 연말 특수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치 145억원을 거뜬히 초과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안티 에이징이라는 제품 컨셉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 특히 젊은 여성층까지 파고든 마케팅 활동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는 아로나민골드의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대폭 보강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피로, 비만 등으로 체내 축적된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아울러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방사선 연구팀이 비타민C가 체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연구 결과를 실험생리의학협회지에 발표한 바 있어 유사 제품의 관심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씨플러스는 1일 비타민C 섭취량이 1200mg에 이르는 고단위 비타민 제품"이라며 "비타민C의 면역 증강 효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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