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3만원대 개인용 오피스 판매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2007 홈 에디션.

한글과컴퓨터는 ‘아래아한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한글날 9일 3만원대의 개인 사용자용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컴이 최초로 개인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존 기업용 라이선스 가격이 27만원선인 것에 비하면 86%나 저렴하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2007’과 표계산프로그램인 ‘한넥셀 2007’,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슬라이드 2007’이 함께 포함한 오피스SW 풀 패키지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와 TG서비스 센터, 영풍문고, 교보문고, 서울문고 등 매장과 롯데닷컴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한컴은 오프라인 패키지 구매 고객들에 한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피스 차기 버전 홈 에디션으로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이번 오피스 홈 에디션 출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의 오피스 전문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선보여지게 됐다”며 “아래아한글 20주년을 계기로한국을 대표하고 세계시장에서도 손색없는 오피스 전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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