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이날 경기 후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스리턴을 하는 순간 스케이트 날에 뭔가 걸려 잠시 휘청해 뛰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내팬들 사이에선 "아사다의 경기가 끝난 뒤 그의 팬 중 한 명이 커다란 해바라기를 던졌는데 그 씨가 떨어져 김연아가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없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아사다 다음에 프리스케이팅을 한 나카노 유카리는 해바라기씨 등 이물질을 치우느라 한동안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남 탓하기는 싫다"며 "얼음이 패어 있었던 것 같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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