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2월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은 0.15%로 직전 주 대비 0.07%포인트(p) 줄었다.
서울 집값은 지난 1월 셋째 주(0.31%)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정부가 올 5월 9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는 등 부동산 시장을 향해 연일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며 시장이 숨고르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 보면 그동안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상승세 둔화가 두드러진다.
서초구는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0.08%p 축소된 0.05%를 기록했고 강남구는 0.01%로 보합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다. 송파구(0.06%) 역시 전주 대비 오름폭이 0.03%p 낮아졌다.
반면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인 성동구와 강서구는 각각 0.29%씩 상승했다. 광진구와 성북구, 관악구도 0.27% 올랐다. 마포구, 영등포구, 동대문구는 0.23% 상승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집값은 이번주 0.08% 상승하며 역시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용인 수지구(0.75%→0.55%)와 성남 중원구(0.31%→0.27%), 안양 동안구(0.68%→0.26%) 등도 상승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과천시(-0.03%)는 2024년 6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8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인천(0.03%)은 상승률이 직전 주와 같았고 수도권 전체(0.14%→0.10%)로는 0.04%p 축소됐다.
비수도권(0.02%)에서는 5대 광역시와 8개 도가 각각 0.02% 상승했고 세종(0.00%)은 보합이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로 전주보다 0.03%p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7% 상승했다. 서울(0.11%→0.08%)은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전세 매물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 인근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노원구(0.21%)가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20%)는 하왕십리·옥수동 대단지 중심으로 전세가격 오름폭이 컸고 성북구(0.15%), 강북구(0.15%), 동대문구(0.14%)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0.06%, 경기는 0.11% 각각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09% 상승했다. 비수도권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이 각각 0.07%, 8개 도는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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