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문을 연 유케포차 가락 점의 경우 8평의 소형 점포임에도 주말 3일 동안 일 매출이 지난 100만원을 넘어섰다. 테이블 회전수도 음식점 평균 회전수인 1.5회의 3배인 4.5회로 나타났다.
이춘삼 유케포차 가락점 사장은 “이전 돼지고기 구이전문점을 운영할 당시 일 매출이 10만원을 넘기기 어려웠다”며 “지금은 자정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케포차는 업계 최초로 새벽 2시에 접수를 마감, 당일 오후 5시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당일도축·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금융권 등과 연계해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해 300만원의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30대 중반 이상의 남성을 공략하는 기존 업체와 달리 다양한 한우 요리 메뉴와 소스를 개발해 20대 젊은 층과 여성들의 입맛을 공략, 한우소비의 저변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케포차는 가락점과 일원점에 이어 이달 신촌점을 비롯해 10여개 점포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한우 수요가 늘고 있지만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가격안정과 소비저변 확대가 절실한 과제”라며 “한우 전문기업으로서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맛과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한우산업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케포차 런칭을 기념해 매주 화요일 저녁 50명씩 ‘육회 무료체험단 1,000명 초청행사’를 연다. 참여방법은 유케포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 별 시식일정 및 장소는 개별 공지한다. (문의: 1577-6465)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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