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의 녹색혁명-녹색상품, 녹색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녹색기술과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삼성, LG 등 국내 대표녹색기업 및 기관 159개사가 총집결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절전형 LED TV와 에너지절약형 PC, 핸드폰 등을 출품한다. 경동나비엔은 탄소저감형 보일러와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차를, 금호타이어는 연료절감형 친환경 타이어를, 리바트는 친환경 가구 및 소재를, KB국민은행은 녹색금융상품 등을 소개한다.
또한 경기도 관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구성된 ‘경기도관’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녹색신기술을 소개하는 환경신기술관(NET관) 등도 별도로 마련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개막일인 20일에는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또 250여명의 국내·외 기업 대표가 참가하는 의견을 교환하는 ‘Green Growth Business Summit’과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Global Green Business’ 행사도 열린다.
21~23일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녹색성장포럼-녹색생활 심포지움 △환경신기술 발표회 △친환경상품 구매지침교육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활성화를 위한 한·일 전문가 워크숍 △차세대사업 우수기술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산업 박람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마지막 날인 22일은 오후 5시까지다. 관람비는 무료.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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