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구장 적자 3년새 13배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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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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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건립·운영되고 있는 축구경기장의 적자규모가 2006년 대비 1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운용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문광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6년 62억이던 전국 축구장의 적자가 2007년 310억으로 급증하더니 급기야 2008년에는 적자규모가 830억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광역시와 경기도가 각각 500억원씩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 광주, 강원 등에서 흑자를 기록했으나 그 규모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의원은 “장기적인 전망이 아니라 행사에 급급하여 ‘묻지마 식’으로 투자·건설되었기 때문에 사후 경기장의 지속가능한 운영전략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다”고 적자의 원인을 분석했다.

늘어가는 적자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장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장 바람직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은 정부나 지자체 직영이든, 민영화나 민간위탁이든 저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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