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부침을 거듭한 코스피지수가 23일 IT·자동차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16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 다우지수가 10000선을 회복한 데 힘입어 13.29포인트(0.82%) 오른 1643.62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 매물이 늘어남에 따라 상승폭이 둔화돼 9.84포인트(0.60%) 오른 1640.17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209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섬에 따라 증시 수급 여건이 개선된 것.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주도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에 6.31%, 6.71% 올랐다.
삼성전자(2.62%), LG전자(0.44%), 삼성SDI(3.00%) 등 일부 대형 IT주도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내린 1181.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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