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35p(0.99%) 오른 1656.52를 기록 중이다.
주말 미국 다우지수 1만선 재붕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힙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등은 이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개장 전 3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보다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0분기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764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7억, 101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업종이 4%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철강금속, 기계, 은행, 운순장비도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하락하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1%를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현대차는 3%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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