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헬스케어가 내달 15일까지 주말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 체크와 전문의 무료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함께하는 체크&스타트(Check&Start)' 이벤트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는 심혈관질환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질환의 조기 예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산행로에 설치된 자가진단 키오스크(kiosk)에서 '심혈관질환 체크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의를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법 및 위험인자 관리법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기념품과 심혈관질환 소책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진행 장소는 내장산(전북 정읍시, 10월31~11월1일), 관악산(안양시 석수동, 11월7~8일), 수락산(서울시 노원구, 11월14~15일)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내장산에서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과 연계해 진행, 등산객들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포할 예정이다.
바이엘헬스케어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년층 등산객들이 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돕는데 이번 체크&스타트 캠페인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심장 및 뇌 등 주요 장기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꾸준히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심장학회(AHA)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데에 연령,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압, 당뇨와 흡연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인 높은 만큼, 생활습관 개선 및 저용량 아스피린 등의 약물요법을 통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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